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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보처리기사 필기 단기간 합격 팁
자격증 정보처리 기사 필기
등록일 2018.12.04 05:03 조회 3359 추천 0
작성자 권*희

<--실기편은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본 글은 공부법과 시험후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필기 합격 회차 : 2017년 2회차

필기 합격 점수 : 평균 80점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

 

저는 컴퓨터공학 전공자이고, 전공자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비전공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기본서를 보는 것이 시간낭비 +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문제은행방식의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출문제만 풀어서 답만 외워도 합격이 가능합니다.

 

저는 전공자이지만 프로그래밍 외에 이론적인 부분은 많이 취약했습니다.

비전공자보다는 용어에 익숙하지만, 전공자라고 하기에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법-->

기출문제는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저는 서점에서 책으로 된 기출문제집을 구매했습니다.

한 회차에 100문제씩, 총 15회차로 ​1500문제​가 담겨있는 책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이 1500문제를 하루 3시간씩, 3일 = 총 9~10시간에 걸쳐 다 풀었습니다.

여러분에게 불가능한 일 아닙니다. 딴 짓 하지 말고 책에만 집중하세요. 그럼 가능합니다.


책을 펼치고 첫 회차의 첫 문제조차 난생 처음 보는 용어들 투성이었습니다.

메타 데이터가 뭐고, 슈퍼 데이터가 뭐고. 정말 첫 문제부터 자괴감 많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한 회차를 제 힘으로 풀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 문제 이후 2번, 3번도 모르는 내용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답 보면서 풀었습니다. 1번의 답은 이거고, 해설 보면서 '음 그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보고 넘어갔습니다.

2번 문제와 3번 문제도 마찬가지로 문제를 보고서 답을 보고 체크하고 해설을 봤습니다.

앞서 작성했듯이 프로그래밍 외에는 취약했기 때문에 해설을 다 이해하려면 절대 책을 다 끝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3회차까지 정말 기계처럼 답 보고 답 체크하고 해설 대충 읽고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머리에 들어온 거? 당연히 없습니다. 그냥 문제 푸는 로봇 마냥 풀었으니까요.

3회차 정도 풀고 다시 1회차로 돌아가서 문제랑 답만 다시 봤습니다. 한 번 풀었음에도 100문제 중에 기억나는 문제는 손에 꼽습니다.

풀었던 거 회독 한번 해주고나서 그 다음 회차로 넘어갑니다. 4회차, 5회차 풀 때도 모르는 문제 투성이입니다.

5회차만 풀어도 500문제를 푼 겁니다. 해설을 대충 훑고 답 보면서 풀고 기계처럼 넘어가니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회차를 지나치자 중복되는 문제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보기 순서 하나 다르지 않게, 숫자 하나 다르지 않게 똑같이 출제되는 문제들이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답을 보지 않고 직접 풀고 채점을 시작합니다. 당연히 과락 뜨고 점수 난장판이었습니다.

채점을 한 후에는 해설은 전과 마찬가지로 그냥 대충 훑었습니다. 해설 다 이해할 시간도 없고 그만큼의 전공지식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여기서 잠깐!-->

2과목은 책에 있는 해설을 보는 대신 네이버에 검색했습니다.

제가 또 뼈속까지 이공계생이라 계산으로 푸는 문제나 공식이 있는 문제에는 정확한 해설을 봐야 직성이 풀렸거든요.

스케줄링 기법 같은 경우 네이버에 검색하면 쉽게 설명해주신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럼 그걸로 보고 책에 저만의 방법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놨습니다. 나중에 똑같은 문제 풀면 또 모를 테니까요.


그리고 ​5과목​은 답 외우기 + 해설 이해를 같이 하시길 권장합니다.

시험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2과목보다 5과목이 어려웠다는 소리입니다.

5과목은 기출 출제율이 낮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마침-->


회차를 거듭할수록 중복되는 문제가 많아집니다. 어떤 공부를 해도 가장 중요한 건 그저 반복하는 겁니다.

같은 문제 계속 나오면 저절로 답만 생각납니다. 왜 답인지 기억 안 나도, '아 이게 답이었지' 하고 떠오릅니다.

15회차까지 다 풀고나면 100점 맞을까요? 아니요. 합격 점수만 넘으면 됩니다.

실기 시험에서 필기 내용이 나온다고 필기 열심히 봐야 한다는 분들도 있는데, 실기 때 필기 내용 코딱지 만큼 나오니까 그냥 답 외워도 됩니다.


풀다가 도저히 답이 안 외워지는 것들은 형광펜으로 별표시 해두고 그 페이지를 접든 해서 표시해둡니다.

그리고 시험보기 직전까지 그 문제들만 봤습니다.



​<--시험후기-->

<--기출문제 출제율 : 1과목 18/20   2과목 14~16/20   3과목 14~16/20   4과목 13~15/20   5과목 6~8/20 -->

<--18/20 은 20문제 중에서 18문제가 기출문제에서 풀었던 거라는 뜻입니다-->

시험 보고 나와서 환호와 걱정을 동시에 했습니다.

우선 1과목 20문제 중에서 18문제가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제가 푼 1500문제 안에서 나왔습니다. 지금도 18개라는 걸 정확히 기억합니다.

기출에서 못 풀었던 나머지 2문제 중에서 1문제는 찍어서 맞고, 1문제는 찍어서 틀렸습니다. 결과적으로 1과목 95점 맞았습니다.

문제은행이라고 했지만 이 정도까지 중복으로 나오는구나 싶었죠.

그리고 2~4과목도 합격점수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만큼 기출 출제율이 높았습니다.

2과목도 숫자 하나 다르지 않게 똑같이 나오는 문제가 태반입니다.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지만, 답은 똑같습니다.

2과목에 자신이 없고 도저히 모르시겠으면 이것도 마찬가지로 답만 외우십시오.


변수로 작용한 건 5과목이었습니다. 과락 40점인데 제가 확실히 푼 문제가 7~8개 정도로 자칫하면 과락으로 떨어질 판이었습니다.

5과목은 최소 12문제 찍은 겁니다. 그리고 확실히 풀었다고 생각했지만 틀렸을 수도 있겠죠.

결과 발표 나오고 제 찍기 운에 감탄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점수 받았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는 주변에 정보처리기사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5과목 만큼은 제대로 공부하라고 일러줍니다.



다들 원하는 결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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