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회 필기를 보고 왔습니다.

공부는 2014년 정보처리기사 서머리로 했구요.

비전공자이지만, 직업은 네트워크 엔지니어 입니다. 덕분에 데이터통신 파트는 만만했네요.

2014년부터 문제 출제유형이 바뀐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1회 필기는 2013년과 별다른게 없어서 이번 2회도 괜찮겠지... 했는데...

전자계산기는 역시 명불허전이더군요.

윈체스터 디스크... cisc(이건 시나공 필기 서머리에서는 딱 한번 언급됐었죠? 인텔문제)...라던지...

그리고 계산문제가 생각보다 더 나온거 같아서 씩겁했네요.

솔직히 서머리 2014년 초판으로 전자계산기 구조 과목 준비하기에는 약간 불안감이 있습니다.

하늘이 도와 전자계산기는 50점으로 겨우 과락을 면했습니다.

1.데이터 베이스 : 95

2.전자계산기구조 : 50

3.운영체제 : 95

4. 소프트공학 : 85

5. 데이터통신 : 95

평균 84로 합격했습니다. 기사친구 가답안으로 답을 맞춰 본 결과인데요.

큐넷 가답안도 별 차이는 없을거 같군요.

공부는 3주... 비전공자였지만, 직업이 네트워크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데이터통신 파트는 남들보다 메리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장 신경 안써도 점수가 잘나온

파트였거든요. 2014년판 서머리로 공부했습니다.

데이터 베이스, 운영체제,소프트공학,데이터통신 과목은 현재판 서머리로 공부해도 충분합니다.

이 과목들은 2014년에 문제가 변경출제 된다고 했어도 차이가 없습니다.

전자계산기는 좀 더 두꺼운 이론서 버젼을 읽고 공부하시던지, 서머리로 공부한다면

다소의 개정판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정말 이번 전자계산기 문제는 모의고사에서 70~80은 찍어줬던 전례를 뒤엎고 저를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2011년도 2회차 필기 전자계산기 구조가 좀 어려웠던거 같은데... 딱 그 정도의 압박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없이 기출문제를 풀면서 과락까지는 안될것이다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두려웠네요. ㅋㅋ

전자계산기 빼고 다머지 4과목들은 서머리에서 알려준대로

요약정보 정독 -> 기출문제 -> 틀린문제 다시 요약정보에서 확인->기출 틀린문제 마지막 체크

요렇게만 해주면 4과목 평균은 최소 90은 나오실거예요.

근데 전자계산기는 대체 어떻게 공부하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3회차 보시는 분들 행운을 빕니다.